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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항해: 스필버그의 '터미널'을 통한 여행 영화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배경

junjuo 2023. 10. 18. 22:38

목차

  • 정보및 줄거리
  • 등장인물
  • 배경

정보 및 줄거리

 

영화 터미널은 스티븐스필버그감독의 작품이다.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인  빅터나보스키가 미국에 도착하면서 시작됩니다. 그의 목표는 그가 몇 년 동안 꿈꿔왔던 장소인 뉴욕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빅터의 여정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환됩니다. JFK 공항에 착륙한 그는 악몽에 직면하게 됩니다. 빅터가 미국공항에 착륙하자마자 그의 고국 크라코지아에서도 정치적 쿠데타가 발생합니다. 이 쿠데타로 인해서 미국은 더 이상 크라코지아를 주권 국가로 인정하지 않게 되고 그의 여권과 비자가 효력을 상실하게됩니다.
여권과 비자가 없어졌지만 이미 미국공항에 들어와 있는 그의 상황은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권한도 없고, 전쟁으로 피폐해진 자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권한도 없게됩니다. 결국 공항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된 그는 공항터미널내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먹고 살기위해 공항직원들의 일을 도와주고 밥을 얻어먹으면서 공항 사람들과 많은 친분을 쌓게 됩니다. 영화의 결말은 공항에서 사랑도 하고 어려움을 겪으며 지내던 어느날 빅터의 고국인 크라코지아의 쿠데타가 끝이나게되고 다시 여권과 비자를 얻게된 그는 자신이 원했던 공항 밖 미국의 땅을 밟으면서 끝이난다. 

 

 

등장인물

빅터나보스키 

배우 : 톰행크스 작품의 주인공이다. 크라코지아 출신의 중년 남자. 연령이나 직업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작중에서 목수 일을 잘하는 걸로 묘사된다.   성실하고 솔직한 성격을 지녀서 주변사람들의 호감을 산다. 또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조를 가진 듯.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미국에 왔다가 본국에서 쿠데타가 터져 국적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공항에 갇히게 된다.

아멜리아 워렌

배우 : 캐서린 제타존스 승무원으로  아내가 있는 남자와 불륜 관계에 있으며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남자를 바라보는 나쁜 버릇이 있어 언젠가는 그와 맺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에게 소홀한 그에게 상처받으면서도 아내와 헤어지지 말라며 이혼을 만류한다. 공항에서 생활하는 나보스키와 몇 번 마주친 덕분에 친구 사이가 되어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프랭크 딕슨

배우 : 스탠리 투치 공항의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책임자. 철두철미한 성격의 소유자로, 물고기 박제 수집을 좋아한다. 보안 국장으로 승진을 앞두고 있는데, 불안요소인 나보스키가 나타나 터미널에 상주하자 차라리 탈출해 관할에서 벗어나주길 바라며 눈엣가시처럼 여긴다.

엔리케 크루즈 

배우: 디에고루나 공항 푸드 서비스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입국 심사관 돌로레스 토레스와 사랑에 빠진다. 동전모아 근근히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고, 그것도 막히자 공짜로 나눠주는 크래커와 케첩/겨자 패키지로 끼니를 해결하던 나보스키에게 기내식을 빼돌려 나보스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대신 돌로레스를 만나 이것저것 질문하도록 부탁하고, 이런저런 노력 끝에 돌로레스와 결혼에 골인한다.

​​타 라한

배우 : 쿠마르 팔라나 JFK 공항의 청소부. 인도 출신으로 "약속 잡고 오셨소?(Do you have an appointment?)"가 말버릇. 바닥을 걸레로 닦아 적셔두고 미끄럼주의 표지판을 세운 다음 표지판을 안 보고 거기를 통과하려는 사람이 미끄러지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다. 처음에는 나보스키를 CIA의 스파이가 아닐까 의심했지만 나보스키를 화물 스캐너로 돌려본 뒤 의심을 풀고 이내 좋은 친구가 된다. 

배경

이 작품은 1945년생 이란출신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가 샤를 드골 공항에서 겪었던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그는 프랑스에서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나 기차역에서 여권과 서류가 든 가방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프랑스로 되돌려졌다. 오갈 데 없던 그는 합법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에 눌러앉아 88년 8월 26일부터 06년 7월까지 공항에서 생활했다.

그의 생활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하면 나세리는 매일 아침 5시 첫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에 공항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고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했다. 매우 당당하게 행동하고 구걸이라든지 행패를 부리지 않았으며 공항 측에 피해가 갈 일을 일절 하지 않았다. 덕분에 공항 직원들에게 호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쫓겨나지 않고 18년씩이나 살 수 있었겠지만... 주변을 반드시 청소하고 자신의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정돈했으며 직원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했기에 직원들은 나세리의 옷을 무상으로 세탁하거나 듣고 싶은 음악이나 방송을 보게 해 준다든지, 소파나 의자를 제공하고 나세리와 매우 친하게 지냈다.
하지만 결국 몸이 안좋아지고 파리의 인권단체에 의해 공항밖으로 나와 지내지만 오랜시간 갇혀지내던 탓에

잘 적응하지 못하였다고 알려졌다.

 

무엇이 그를 작은 공항안에서 갇혀서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줄 수 있었을까